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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가씨가 할머니와 함께 과일 가게에 들렀다.
아가씨는 생글생글 웃으며 주인에게 물었다.
''아저씨, 이 사과 한 개에 얼마예요?''
''한 개 정도는 뽀뽀 한 번만 해주면 그냥 줄 수도 있어요.''
''좋아요. 그럼 다섯 개 주세요.''
가게 주인은 얼른 사과 다섯 개를 주면서
아가씨에게 입술을 쑥 내밀면서 말했다.
''자, 이제 뽀뽀 다섯 번 해줘요!''
그러자 아가씨가 생글 생글 웃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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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은 저희 할머니가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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