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한 모임사진..
2006년 6월24일 토요일
일기예보와는 별개로 비가 오지 않는다 파도도 잔잔허고
멀리서들 오시는 탓으로 시간이 자꾸 지체 된다.
나는 울렁도에서 어제부터 와 기달리고 있는 중인디.
한 둘 반가운 얼굴을 보자 금새 얼굴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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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릴 안내할 델타 다이빙 리조트다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다이빙 하기전에 먹으라고...쥔장 어른 벌써 몇 마리
찌르고
꼬셔서 델꼬 온 녀석들을 아주머니께서 손질하고 계신다
쥐치양반... 놀래미 씨...해삼양..등등
멀리서 오면 배 고플까봐...마스터님 집에서 김밥이랑
문어...명이김치가...우리들의 배를 편하게...해준다
일단 배 속부터 챙기고
이제부터 슬슬 채비를 한다
저걸로 뭘 잡을려고
드뎌...출발입니다
잘 댕겨 올랍니다
규정상 조끼를 입고...
나 원참...입고 있는 슈트자체가 물에 뜨는 옷인디
오늘 잡혀온 녀석들...문어 2마리...쥐치 다수....멍게....돌삼치
큰 놈...해삼..고동 고무 다라이에 그득 허다
오늘 작살의 하일라이트
광어 86cm...대개 뻥정이들은 이정도면 1m라고 하겠죠
작살로 찔러온 주인공
자랑스렁 얼굴이 나오게
칭구분들도 덩달아
저도 한번 만져보고. 흐미 좋아서 눈도 감고
이 아자씨는 작살도 들어 보고.. 폼
이놈을 찌르고....망때기에 넣기 까지 얼마나 사투를 했을 꺼나
뒤집어서
수술 들어 갑니다
매스를 들리대고
있다가 저놈을 초장에 뭉게 입안으로
이제부턴 허리 띠 풀고 먹어 보자구여...자연산으로 만..
아주머니 메운탕 라이센스는 마스터라는 소문
이박사님 공주님..대전에서 아빠 따라옴
제법 자연산 회 맛에.....푹
이 강사님...또 산 교육에 들어 가고
이런데서 한개 두개 얻어 듣는 것이 ...마니마니 도움이 됨
오고가는 소주 잔에 정은 쌓여가고
이제 부터 시작 된 소주는....긑이 없구
포항 앞바다를 뒤로 하구...
문어 2마리 사우나 시켜서 델꼬 북부 해수욕장으로 고고
이젠 슬슬 2부 스테지로 자릴 옮긴다..
화질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이해하시고 즐겁게
감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