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쥔장의 요리
울릉도 호박의 변신
자연과 대화
2005. 11. 22. 17:26
울릉도에서 전신에 근육이 제일 거시한 호사마 한 통을 구했다
바다사나이가 평소 좋아 하는 늙은 호박 지짐에 호박 막걸리.... 그래서 한번 만들어 볼까요
가슴과 복부 근육이 발달 된 호사마...
삼각근과 슬와근도 만점인 호사마
마음도 거의 비워 경지에 달은 호사마
껍질을 벗겨 놓았다 ====여지없이 근육질이다..
홀애비라 믹셔가 없어...굵은 팔 뚝을 이용해 강판에서 한판
최후 승자는 바다사나이다...색깔 좋고
호박 즙(1) + 튀김 가루(0.9) + 뒤에 있는 놈 쌀가루(0.1)
간단히 애기해서 호박과 튀김가루 반반식
잘 버물러 놓은 상태
여기서 : 믹서로 갈면 물이 더 나와 딱 좋은 데....
강판에 갈아 혼합하면 약간 물을 넣어야 됨
기 타 : 다른 건 기호에 따르지만 호박의 단 맛이 있기 땜시 설탕 사절
바다사나이 호박전의 키 포인토 === 호박을 잘게 썰어 놓는다
후라이팬에 낮은 온도로 지진다==== 자세히 보면 호박 조각들이 보이죠
뿌려 놓은 건데요...이놈 들이 먹을 때 씹히는 맛이....
노릇하게 되었죠 ~~~~~~직원들하고 간식으로
여러분도 한 입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