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쥔장의 요리

부시리랑 참소라

자연과 대화 2005. 11. 13. 10:58

 

소라 장조림 해볼까요

 

 

재료  : 싱싱한 소라 + 소주 + 물 + 설탕 + 마늘 + 고추

 

만들어 볼까요

 

1. 소라 손질 : 삶아 내용물을 불리 하고  내장 및 치마살을 제거하여 깨끗히 씻어 크기에 맞게

                    등분  하여 준비 해둔다

 

2. 양념        : 간장과 물을 각각 절반씩 섞어 둔다(설탕은 각자 입맛에 따라 넣고)

 

                    *물 대신 소주를 넣으면 소라가 더 부드럽게..

               

3. 조리하기 : 소라를 냄비에 넣고  양념을 재료보다 약간 넘치게 부어 끓인다(약한 불에 조림)

 

                    마지막 끓일때 쯤 마늘을 넣는다(미리 넣으면 마늘이 물러지기 땜시)

                 

                    고추는요 ?  불을 근 상태에서 넣고 두적여 그냥 놓으면.. 뜨거운 국물에 자동으로

                

                    익는다.

 

 

 

싱싱한 걸  로....(은 안되나  나도 몰라)

 

 

 

애들이  걸 이라네(싱싱해 보이죠)

 

 

 

바다사나이표  소라 장조림 (고추가 넘 물렸죠.. 들한데 넘 반했나 몰러)

 

 

 

 

부시리(히라스) 냉동 회

 

 

요즘 울릉도는 한창부시리 (히라스) 철이다

양도 많고 가격이 싸다..그런데 철이 지나면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

그럼 저장해서 먹을수 밖에..

 

 

 

재료  : 부시리 존 으로 (은 안되나 몰라)

 

          단 방어는 사절 (육질의 차이)

 

 

만들어 볼까요

 

1. 부시리 손질 :  부시리를 등뼈를 기준으로 좌.우로 포를 뜬다

                        다 됐다 (너무 간단)

 

2. 보관           :  호일에 싸서 냉동실에 넣기만 하면 됨(너무간단)

 

 

3. 먹어보자     : 냉동실 문을 연다 - 꺼낸다  - 입 크기에 따라 썰어낸다  (크기 : 오야 맘)

 

                       고추장에 찍어도 보고

                       간장에 찍어도 보고

                       김에 싸서 먹어도 본다

 

                        이것도 오야 맘이다  : 누가 강요 하지 않는다

 

4. 바다사나이  : 김에 싸서 초고추장을 약간 찍는다   

 

 

5. 뭔 맛          : 저 있죠...참치집 가면 냉동 썰어놓은 참치랑 똑 깥아요..사르르 입안에 녹는

                       느낌 

 

 

 

한참 먹다가 찍어 본 거라...쪼금 미안 허요*( 이해)

 

 

그대 생각

꽃이피면 꽃이피는 길목으로
꽃만큼 화사한 웃음으로 달려와
비내리면 바람이 부는대로
나부끼면 빗물이 되어 찾아와

머물렀다 헤어져 텅빈 고독속을
머물렀다 지나간 텅빈 마음을

바쁘면 바쁜데로 날아와
스쳐가는 바람으로 잠시 다가와
어디서도 만날수 있는 얼굴로
만나면 인사할수 있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