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이 일상/쥔장의 요리

바다사나이 울릉 더덕주 담그기

자연과 대화 2005. 9. 30. 15:00

 

 

더 덕

 

사삼, 백삼이라고도 부른다. 더덕은 숲속에서 자란다. 뿌리는 도라지처럼 굵고 식물체를 자르면 흰색의 즙액(汁液)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짧은 가지 끝에서는 4개의 잎이 서로 접근하여 마주나므로 모여 달린 것 같으며 길이 3∼10cm, 나비 1.5∼4cm로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앞면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다.

8∼9월에 종 모양의 자주색 꽃이 짧은 가지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끝이 뾰족하게 5개로 갈라지며 녹색이고 길이 2∼2.5cm, 나비 6∼10mm이다. 화관(花冠)은 길이 2.7∼3.5c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져서 뒤로 말리며 겉은 연한 녹색이고 안쪽에는 자주색의 반점이 있다. 열매는 9월에 익는다. 봄에 어린 잎을, 가을에 뿌리를 식용한다. 생약의 사삼(沙蔘)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治熱)·거담(뢍痰) 및 폐열(肺熱) 제거 등에 사용한다.

 

 

울릉도 더덕

 

울릉도에는 자연산 더덕은 물은 여기저기 재배하는 곳이 많다

육지 손님들을 안내하다 보면..저곳이 더덕 밭입니다.. 하면 ..믿지 않는다...너째 더덕 향 내음이 나지 않죠..100 사람이면 100 사람 다 그런다

 

그러면 바다사나이는  한 가지를 꺽 어 손님들 코에 가까이 냄새 시식을 해 드린다...그제야

어...냄새 나네 한다

 

그렇다 울릉도 더덕은 육지 것에 비해 향은  덜한다

그렇지만 크기는 월등히 크며 ..수분이 많아  생식하기는 그만이다(샤포린 성분이 다량)

 

그리고 의애로 더덕 꽃에 대해서는 다들 모른다..첨에 꽃 만 보여 드리면 요리 조리 보기만 하지 도통 알아 맞추시는 분들이 없다

 

더덕 꽃은 초롱 꽃 을 닮기도 하고..도라지 꽃 색깔이 나기도 한다

 

 

 

나름 대로 수수하고 예쁘죠 더덕 꽃

 

 

 

바다사나이 더덕 주 담그기

 

 

퇴근해서 부랴 부랴 저녁을 챙겨 직원들하고  고추장 돼지 볶음에 즉석 포도주( 포도 액기스(즙) 한봉지에 소주 한병 믹싱)을 만들어 먹으면서

의기투합  더덕주를 만들어 보잔다

 

식사를 마치고  더덕집에 가서  모양새를 가별히 신경써서 더덕 3kg을 사고 유리병에 소주 대병 6개를 사와 일을  벌렸다

 

더덕을 물에 담가 흙을 불리고 부드러운 솔로 ...손질...뿌리가 서로 꼬여있는 구석구석은 칫 솔을 이용해 맑끔히 손질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알콜에 잠수 시킴...

 

앞으로 더덕주를 담그려면 한번더 고려 해 보아야 겠음...대단히  팔이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