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春
찔레꽃
자연과 대화
2011. 5. 18. 15:59
2011. 5.18(수) 출근길
나 어릴적에
어린 순을 꺽어 먹었던 간식꺼리 추억이 있는 찔레나무에
어느새 꽃이 피었네
우리네 산과 들에 피는 장미라는 뜻으로 들장미 또는 야장미(野薔薇)라고도 한다.
가지를 많이 만들며 가지가 활처럼 굽어지는 성질이 있어 울타리로도 많이 심고 있다.
양지가 바르면 어떤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딘다.
뿌리가 얕게 내리지만 길고 거칠기 때문에 옮겨심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봄에 새싹과 꽃잎을 날것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것을 영실(營實)
이라고 하여 준하제·이뇨제로 쓴다.
간혹 바닷가에서 붉게 피는 해당화와 혼동되기도 하나 다른 식물이다
찔레꽃잎이 맛이 있는지
벌레녀석이 먼저 시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