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春
비오는 날...꽃들은
자연과 대화
2009. 5. 17. 14:22
2009.5.17...우중 산행
바람은 좀 세차고
비도 오락가락 하는데 우산을 받쳐들고 아들녀석과 함께 들로 산으로
은방울 꽃
먼저 핀 형님네 부터 지고 있는 듯
어렵사리 디카 대가리를 밀어넣어
아이스캐끼..
찔레꽃
이 비가 다녀가심
찔레꽃도 따라 갈 것만 같다.
그래도 아직 배둥한 녀석들이 있어서..조금은 더 볼수 있을것 같다.
장미꽃
이제 부터 나의 계절
나보다 더 이쁜 꽃 있음 나와 보라고 해
장미의 계절
톱꽃
잎사귀가 톱처럼 생긴..
마가렛꽃
장미꽃
입술을 모아
단비를 들여 마시고 있는 걸까 ?
앵두 열매
한개를 따서 입안에 가져다 보았는데
아직이다..냉냉하니 아무 맛이 없다.
붓꽃
붓 데롱에서
어찌저리 이뿐꽃이 피었을까?
꿀풀꽃
청미래 덩쿨 열매
엉겅퀴 꽃
몸에 좋다 해서
집으로 델꼬 옴
잣나무 잎새에 머물고 있는 물방울
아카시아 꽃의
가는 모습
개망초꽃
망초대가 지천을 점령하기 시작 했다.
늦 가을까지.. 이들의 전성시대가
작약꽃
꽃 방울이 토실토실
딸기 꽃
아들녀석 언능 한개 따서 입으로
인동꽃망울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