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대화 2007. 12. 30. 12:10

 

 

 

 

 

쭈우욱 ~쭉  늘어지는  휴일

딩굴 딩굴..

 

 

 

 

 

 

 

 

 

 

 

 

 

밤새  눈이 사알짝 다녀간

휴일 아침

잔뜩 움크리고 있는  아들넘하고  울집 강쥐"하나"랑

들판으로 한바퀴 휭 허니 다녀 온다.

 

그러고 보니 울집 사람들 눈이 오지 않는 곳에서 만 살아서 그런지

이정도의 눈에도 흥분이다

 

 

 

 

 

 

졸~졸~졸~  

흐르던  시냇물이 쬐끔 장난을 치자

죄 없는 풀잎은 동태가 되어 버리고

 

 

 

 

 

 

 

 

 

 

 

논을 가로 질러 가면

여름내  파란 양산들 틈으로 피어 있는 연꽃이 있는곳

함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