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의 추억/2009년~2006년
속리산에서 하루를
자연과 대화
2007. 10. 7. 21:55
속리산 등산지도
텔레비젼에 이쁜 언니가 나와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했는디..예보가 바꿔져
중부지방은 오후 부터 온다 한다.
출발하는 컨디션은 그만..비가 온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집에서 속리산 까지..85km..중간에 처제를 태우고...
10시부터 산행을 시작했는데 날씨 더 없이 좋다.
문장대를 오르고 나서 늦은 점심을 해치우고 나서 부턴
심상치 않은 구름 덩어리들이 왔다 갔다 한다.
그래도 오던 길로 다시 내려 갈수는 없지..천황봉으로 걸음을 옮긴다
문수봉 보단 기껏 해야 4m 더 높을 뿐 그다지 볼건 없어도
안가보면 찜찜 할것 같아서다
그래도 천만다행인 것은 하산해서 법주사 경내를 한 바퀴 돌고
주차장에 다 와서 부터 기다렸다는 듯....가을비님이 왕림 하시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
오늘코스는
주차장 ~ 법주사 ~세심정 ~ 문장대 ~(문수봉,신선대,입석대,
비로봉)~천황봉 ~세심정~법주사~주차장...총15km
예상시간 : 7시간
실제시간 : 8시간 소요
아침식사를 하면서
대충 산행 준비를 한다...
오늘 메뉴는 밥 3덩어리,구운김2개,배추김치, 명이김치,돼지고기훈제
보온병에 미역국, 사과3개,고구마 몇개....물..
이 계단만 오르면 드뎌 문장대에 도착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