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대화 2007. 1. 18. 18:59

 

호태산 전망대 가는 등산로에 살고 있는 털보 소나무님 다리 부터 가슴까지 전신 털이 복실 ~복실 ~

거리네

 

 

누군가 발모제를 발라 주었나...아님 약을 가져다

드렸나

 

암튼 부럽네

내 대갈통에 살고 있는 님들은 하루가 다르게 나 싫 다고  떠나는  점점 텅 텅 비워 가는데 말이다.

 

 

 

흰 머리에

새로 나오는 검정 머리에

이 소나무 분은 암튼 건강해 보인다

 

 

오늘 산행하면서 들었는데여

 

털보 소나무는 니기다 소나무래여  ( 잎 파리가 3가닥)

 

2가닥이면  조선 소나무

 

5가닥이면 잣나무라 하네여...